개발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당신 혹은 나에게

본격적으로 개발 블로그를 시작하려는데 항상 보기만 해오던 것을 만들어야하는 심정이란.

 

유튜브를 매일 보지만 그걸 직접 내가 만든다면? 이라는 마음과 비슷하게 진입 장벽이 생각보다 높다.

여러가지 진입 장벽 혹은 걱정을 나열해보자면

- 요즘 많이 쓰는 밈과 함께 재밌게 만들고 싶다.

- 초보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

- 제대로 된 글을 쓰지 않으면 사람들이 욕하지 않을까?

- 아 어떤 주제로 글을 쓰지?

등등... 지이이인짜 고민을 수백번 하고 글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며 작가가 되면 이런 느낌인가?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위에 걱정들을 하나씩 풀어보자면, 

- 요즘 많이 쓰는 밈과 함께 재밌게 만들고 싶다.

이건 뭐 해보면 된다. 근데 사진을 찾기도 해야하고 계속해서 밈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사용해보면 된다. 나는 글을 쓰다보면 진지해져서 중간에 넣기 애매한 느낌이라 아직까진 진지 블로그로 진행 중이다.

 

- 초보처럼 보이고 싶지 않다.

이건 어쩔 수 없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누구나 처음에는 엄청나게 못한다. 당연하다. 근데 여러번 쓰다보면 점점 작문 실력이나 글의 흐름, 글을 화려하게 만들어줄 여러가지 툴들을 사용하게 되면서 초보 느낌을 벗어날 것이다. 물론 아직 글 개수가 20개 밖에 안 되는 나의 바람이다.

 

- 제대로 된 글을 쓰지 않으면 사람들이 욕하지 않을까?

나는 이 부분을 굉장히 많이 신경썼다. 그래서 더 많은 서칭을 하게 되고 여러 글에서 모두 같은 말을 하고 있거나 내가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부분들을 글로써 옮겼다. 물론 아니였던 부분도 어느정도 있지만 그러도록 노력했다.

노력했는데 누가 뭐라하나. 뭐라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의 글을 다 읽어보고 피드백을 해주시는 고수님이라 생각하고 다시 공부해보면 될 것이다. 즣으슨 븐으으...

 

- 아 어떤 주제로 글을 쓰지?

이건 초반에 많이 하던 고민이다. 왜냐하면 어떤걸 써도 되고 어떤걸 쓰면 안 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근데 그런 기준이 없다. 이런 글은 똥이야. 이런 글은 비료야~ 기준을 정하는 건 그 누구도 없다. 물론 더 좋은 글을 쓰라고 이정표를 알려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거와는 느낌이 다르다. 그건 꼭 공부하면 좋은 것들이라 처음에 쓰기에는 굉장히 많은 에너지와 소스가 들 것이기에 내가 가장 많이 접하거나 개발하면서 가장 오래 붙잡았던 버그를 해결한 것 또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블로그 글로 써도 좋다.

그게 진짜 큰 자산이 되는 것 같다.

요즘 이직 준비를 하면서 많은 기능들을 만들고 그에 따른 버그들도 많이 해결 했었는데 그걸 기록으로 남겨놓지 못해서 많이 까먹은게 너무 아쉽다. 

이제부터는 무조건 해결했던 버그나 개발하면서 "오읭? 이거 옴총나게 잘 짠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 건 올려두려고 한다.

 

초반에 말이 많았다. 🐎🐴🎠

 

이 글은 블로그 하면서 좋은 툴들이나 팁이 있다면 계속해서 추가하려고 한다.

이전에도 계속 추가한다는 글을 쓰던 글이 있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했지만... 너는 꼭 한다.

 

1. Carbon

카본(탄소)라고 써있는데 왜 카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무슨 기능을 하냐면

홀리몰리과카몰리말랑카우~

블로그나 Github를 돌아다니면 되게 자주 봤을 것이다.

볼 때는 와 깔끔하다 라고 생각만 했지 실제로 블로그를 쓸 때는 와 저거 어떻게 쓰는거지? 했는데 찾아보니 웹사이트였다.

사용 방법은 별거 없다.

코드를 그냥 가져다 붙여넣으면 된다.

그러면 오른쪽 위에 종이를 누르면 저렇게 이미지로 받을건지 url인지 iFrame 혹은 Medium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변환해준다.

 

따로 저렇게 자기가 원하는 색상이나 글꼴, 언어도 정해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꼭 사용해보십쇼 제발 사용해주세요....

Carbon | Create and share beautiful images of your source code

 

2. 추가 예정입니다~

추가 예정~

추천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