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에서 코루틴 / Coroutine 써봅시다 - 0

코루틴이란!

뜻 : 코루틴(Coroutine)은 Co- Routine의 합성어인데

Co(잘 몰라서 영문사전 링크를 들고왔다) - 협동, 협력, 함께

co-

Routine - 일과 혹은 반복적인 작업(우리가 흔히 쓰는 함수로 생각해도 괜찮다)이란 뜻으로 만들어진 단어로, 의역해 "협동 루틴", "협동 함수"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Coroutine의 뜻을 기억하는게 오래 기억이 남을 것 같다.

협동 루틴, 즉 Coroutine을 활용해서 뭘 하는 것이냐 라고 하면 RxJava라던가 비동기 처리라던가 아님 나중에 서버호출을 기다렸다가 호출이 완료되면 그때 실행하는 무언가... 이런식으로 들어본 것이 하나라도 있을 것이다.

 

위 볼드처리 된 단어를 사용해보자면 안드로이드에서 공식 언어를 Java -> Kotlin으로 변경하면서 깃헙에 안드로이드의 대표적인 샘플 예제들인 bluprint🫐와 sunflower🌻 앱의 비동기 처리를 RxJava에서 Coroutine으로 바꿔 놓은 상태이다.

 

비동기 처리와 RxJava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비동기 처리 : 내가 오늘 해야할 일이 있다면 그것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다른 일을 시작하는 것과 비슷하다. 예를들어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음식 배달이 와서 잠깐 음식을 받고 다시 돌아와 게임을 하는 것도 비동기 처리와 대입 시킬 수 있다.

RxJava : 안드로이드에서 비동기 처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ReactiveX사에서 개발한 라이브러리이다.

코루틴이 하는 일

코루틴이 그래서 하는 일이 뭔데?

협력형 멀티 태스킹 / 동시성 프로그래밍 지원 / 비동기 처리를 보다 쉽게

위 3개 중 중심으로 잡아야할 개념은 첫 번째 협력형 멀티 태스킹이다. 

 

위에 설명했던 것과 같이 코루틴은 Co와 Routine의 합성어이고 루틴은 흔히 우리가 말하는 함수라고도 말할 수 있다고 했는데

Routine에는 Main과 Sub이 존재한다. 이런 단어가 생소하고 뭐지 할 수 있지만 우리가 늘 보고 작성하던 코드라고 생각하면 된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루틴(함수) 진행 방식은 진행을 하고 리턴이 될 때까지 다른 작업은 진행이 되지 않는다.

위 사진을 보면 뭐 당연한거 아닌가 하는데 아래 방식을 보면 오? 생각이 들 수 있다.

코루틴은 하나의 코루틴 안에서 여러개의 루틴이 진입 후 탈출할 수 있다.

코드를 한번 살펴보자.

 

아래의 코드들은 그저 코틀린 파일에서 다뤄본 코드들이니 실제로 Activity나 Fragment, ViewModel에서 사용할 때는 다르게 사용될 수 있다.

이렇게 1초, 2초, 3초 뒤에 log가 쌓이는 함수들을 만들어놨다.

여기서 suspend fun으로 만든 이유는 코루틴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suspend fun(일시중단이 가능한 함수)를 붙여줘야한다.

 

왼쪽 main 함수에서 실행시킨 함수와 작성된 로그를 확인해보면 

start -> run(top, bottom) -> launch start -> draw fuction -> launch end -> end

순으로 나온다.

또 하나, ---drawHead가 1초의 딜레이 후 로그에 찍히고 난 후 2초를 더 기다리고 ---drawBody 로그가 찍혔다.

그렇다면 launch {} 안에서는 딜레이를 공유하고 순서대로 진행한다고 볼 수 있다.

코루틴을 사용할 때 runBlocking 함수에서 실행해야하고 launch 안에서 하나의 코루틴이 생성이 된다

runBlocking -> 코루틴을 실행할 수 있는 장소

launch -> 하나의 코루틴

 

이제 다른 방식의 코루틴 처리를 봐보자.

이번엔 왼쪽처럼 launch를 모두 나눠 로그를 찍어봤다.

gif로 변환하면서 속도가 느려졌지만 ---drawHead가 찍히고나서 1초 뒤에 ---drawBody가 찍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launch head, body, foot들도 한 번에 로그가 찍히는 것을 보면 위에서 순서대로 실행되긴 하지만 각기 다른 코루틴으로 존재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식으로 여러개의 쓰레드를 관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여러개의 가스레인지에 라면도 끓이고 달걀도 삶고 삼겹살도 굽고 그 옆에서 나는 설거지도 할 수 있는게 가능해진 것이다.

 

다음 글에서 코루틴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작성하도록 하겠다.

 

참조.

코틀린 코루틴(coroutine) 개념 익히기 · 쾌락코딩